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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솔 엄마의 육아 정보

  • 2025. 3. 7.

    by. imsamc

    목차

      신생아 예방접종 시기와 주의사항

      신생아 예방접종의 중요성

      신생아 예방접종은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필수 건강관리입니다. 신생아는 출생과 동시에 외부 환경의 각종 감염병 위험에 노출되지만, 출생 직후의 면역력은 매우 미약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신생아의 감염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국가에서는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을 통해 필수 예방접종 일정을 제공하고, 이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권장하는 국가예방접종은 결핵(BCG)을 시작으로, B형 간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Hib), 일본뇌염 등 10종 이상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예방접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다양한 백신을 정해진 시기에 접종해, 아기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접종 일정은 아기의 월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며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은 단순히 감염병을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집단 면역 형성을 통한 사회적 감염 확산 방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신생아 시기부터 정확한 일정에 맞춰 빠짐없이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생아 예방접종 종류별 접종 시기와 횟수

      신생아 예방접종은 출생 직후부터 돌 이전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각 백신마다 접종 시기와 횟수가 다릅니다.
      출생 직후 접종하는 B형간염 1차와 결핵(BCG)을 시작으로, 생후 1개월에는 B형 간염 2차, 생후 2개월부터는 DTaP, 폴리오, 폐렴구균, Hib, 로타바이러스 등 다수의 백신이 동시에 접종됩니다. 특히,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은 신생아 예방접종의 핵심 기간으로,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 백신들이 집중적으로 접종되는 시기입니다.
      대표적인 신생아 예방접종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출생 직후: B형간염 1차, 결핵(BCG)
      • 생후 1개월: B형간염 2차
      • 생후 2개월: DTaP 1차, IPV(폴리오) 1차, 폐렴구균 1차, Hib 1차, 로타바이러스 1차
      • 생후 4개월: DTaP 2차, IPV 2차, 폐렴구균 2차, Hib 2차, 로타바이러스 2차
      • 생후 6개월: B형간염 3차, DTaP 3차, IPV 3차, 폐렴구균 3차, Hib 3차, 로타바이러스 3차
      • 생후 12개월 전후: MMR 1차, 일본뇌염 사백신 1차, A형 간염 1차

      각 예방접종의 종류와 횟수는 아기의 건강 상태와 병원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일부 백신은 접종 시기와 백신 종류(경구용·주사형)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일정이 너무 촘촘해 헷갈릴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수첩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스케줄을 관리하면 편리합니다.


      신생아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 건강 상태와 접종 전·후 관리법

      신생아 예방접종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당일 아기의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심한 감기 증상, 설사, 구토 등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을 미루는 것이 원칙입니다. 접종 전, 반드시 아기의 건강 상태를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정확히 알리고, 이상 증상이 있는지 확인받아야 합니다. 또한, 과거 예방접종 후 심한 이상 반응(아나필락시스, 경련 등)이 있었던 경우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예방접종 후에는 아기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부위 발적, 부기, 발열 등 경미한 부작용은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고열, 경련, 심한 발진, 호흡 곤란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접종 후에는 아기의 활동량을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유를 통해 컨디션 회복을 돕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부 백신은 예방접종 후 일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예방접종 선택백신 – 필수 외에 고려할 추가 접종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필수 예방접종 외에도, 아기의 건강 상태와 감염 위험도에 따라 선택접종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선택백신으로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일부 유료), 수막구균 백신,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고위험군 대상), 독감 백신(생후 6개월 이후) 등이 있습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심한 장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며, 단회 접종이 아닌 2~3회 연속 접종이 필요하므로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기의 가족 중 B형간염 보균자가 있는 경우, 출생 직후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을 추가 접종해 B형간염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아기의 건강 상태, 가족력, 생활환경에 맞춰 선택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접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 예방접종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과정이므로, 정확한 정보와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